마늘은 알싸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고기를 먹을때 구워서 먹기도 하고
생으로 고기와 함께 쌈장을 더해 먹기도 하고, 짱아찌로 해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여러 양념장에 사용이 되는 아주 유용한 음식인데요.
마늘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큰 도움을 주어 혈관의 건강에
굉장히 좋은 음식 이라고 합니다.
'알린' 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마늘에는 향균작용과 살균작용을 동시에 해주어
좋지 않은 몸안의 균을 제거해주고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좋다고 합니다.
마늘은 몸안의 세포나 임파구 같은 백혈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길러주고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숙취해소에 좋으며 위장에 피가 나는 등 간기능 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의 수치를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몸 속의 중금속을 배출시켜 해독 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늘을 어떻게 요리해서 섭취해야지만이 마늘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을 전부 흡수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깐마늘을 '생'으로 씹어서 먹는 것 입니다.
알린이라는 성분이 섭취를 통해 몸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성화 시켜질 수 있는데요.
만약 깐 생마늘은 구워서 먹게 되면 마늘에 열이 가해져서 영양분이 파괴 된다고 합니다
영양분 파괴를 최대한 막으면서 구워먹고 싶다면 마늘을 굽기전에 바로 굽지 않고
잠시 몇분간 실온에 두면 마늘의 중요한 영양소인 알린성분이 자연스럽게 생성 된다고 합니다.
다진마늘을 보관할때에는 보통 비닐 팩 등에 펼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거나
냉동보관용의 다진마늘 틀에 넣어 보관을 하곤 하는데요, 냉장실에 보관을 하고 싶다면
다진마늘은 오래 두면 수분이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설탕을 살짝 섞어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안하는 것 보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진마늘 보관법은 간단하지만 그렇다면 깐마늘 보관법은 어떻게 할까요?
마늘 자체에는 수분이 굉장히 많아서 바람이 살살부는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우선 마늘에서 빨리 썩는 심지부위를 칼로 다듬어 양파망 같은 촘촘한 그물망에 넣어
보관을 해도 좋습니다.
깐마늘을 한번 세척하고 키친타올에 올려 한시간 정도 말려준 뒤
밀폐용기안에 백설탕을 깔아 그 위에 종이 호일이나 키친타올을 올리고 깐마늘을
올려주면 설탕이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쉽게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탕-키친타올-마늘-치킨타올-설탕-키친타올-마늘 이런식으로 겹겹이 쌓아주면
더욱 좋으며 설탕을 이러한 용도로 쓰기 조금 아깝다면 티백을 넣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늘-키친타올-티백-키친타올-마늘 이런식으로 말이죠.
통마늘 보관법으로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서 봉지에 담아 보관을 해보니
평균적으로 3-4개월 많이 썩지 않고 유지가 되었는데요.
통마늘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도 6개월 이상은 유지가 되지만 더 오래두면
통마늘 안쪽 심지 부분에 습기가 차서 쉽게 곰팡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곰팡이는 한번생기면 빨리 퍼지기 때문에 통마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통 그대로 넣어 보관하기 보다는 통마늘을 한알한알 분리하여 보관하면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리한 통마늘들을 신문지에 켜켜히 쌓아서 보관하면 습기도 안생기도 더욱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추가로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마늘은 '양성식품' 이기 때문에 찬 체질을 가진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에게 잘 맞는 음식으로 하루에 5~10알 꾸준하게 섭취하면
암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 굽기보단 생으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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