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가루 유통기한 지난 것 버리지 않고 이렇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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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방

부침가루 유통기한 지난 것 버리지 않고 이렇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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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하다보면 식재료 유통기한을 하나하나 매일 

확인 할 수 없다는거 모든 주부님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오늘은 남편 부침개를 해주려다가 유통기한 ..

그것도 1년이나 지난 부침가루를 발견 했는데요ㅠㅠ

 

 

진짜 깜짝 놀랬어요 우리집에 1년이나 지난 식재료가 

있다니....? 부침가루나 밀가루 같은건 크게 팔기 때문에 

필요할때만 사용하고 안쓰는 날이 더 많아서 유통기한을

쉽게 지나쳐버리는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부침가루만 있지만 밀가루도 똑같이

유통기한이 지났다고해서 그냥 쓰레기통에 탈탈 버리는건 노옵-!

너무 아깝잖아요 얼마 안한다구 해도 ㅠㅠ

유통기한 지난 부침가루 혹은 밀가루.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

친정엄마한테 얻은 꿀팁! 여러분들께 소개 할게요 :)

 

 

부침가루/밀가루 유통기한 지났다고 

버리면 안되는 이유.

 

천연 세정제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요리를 할때 보면 후라이팬에 묻은 기름 세척하는게 골치가 아플때가 있어요.

기름기가 굳어있다면 살짝 불에 데피어서 부침가루를 뿌려서 닦아도 좋고 

키친타올로 한번 훔치고 닦아도 좋답니다.

 

세제를 안씀으로 인해 환경적으로는 물론이고 계면활성제가 

그릇에 묻어남지 않게 되어서 천연 세정제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답니다.

그래서 바로 실험해보았습니다.

 

파기름 송송내어서 김치 넣고 밥 넣고 볶아 먹은

기름이 많이 묻는 후라이팬에 

유통기한 지난 부침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안나온다고 훅 쳤다가 아주 많이 나와서 

다시 주워 담느라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꼬옥 살살 털면서 

양 조절 필수! 

 

손으로 열심히 비벼서 닦아주면 아주 깨~끗하게 기름이 묻어나오지도

않고 깔끔하게 사용 전 상태가 된답니다.

베이킹 소다보다는 밀가루가 더 좋은것 같아요.

부침가루와 밀가루는 기름을 쫘악 흡수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깨끗하게 닦인다고 해요.

 

두번째로 실험해 볼 대상은 모카포트에요.

모카포트는 갈아 놓은 원두가루를 통에 담아 증기로 

원액을 추출해서 에스프레소로 뽑아먹는 기계(?) 라고 할수있는데 

캡슐로 내려마시다가 이걸로 해먹으니까 매번 세척하느라고 귀찮긴 하지만

돈도 절약 되고 좋더라구요.

 

모카포트에 들어가는 원두가루로 추출 한 에스프레소도

어느정도 커피의 기름이 있기 때문에 다 추출하고 설거지 할때 

확인 해보면 은근히 미끄럽답니다.

닦을때 세제를 쓰면 안좋다고 하길래 항상 물로만 닦아왔는데 

영~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유통기한 지난 부침가루로

모카포트도 세척 해보았어요.

 

똑같이 부침가루를 살살 뿌려주고 

물 묻힌 수세미로 샥샥 닦아주면 

 

세상에나 진짜 물로 닦은것보다,

세제를 이용해서 닦은것보다 

훨~씬 깨끗해져서 깜짝 놀랐답니다.

원두에서 나온 커피 기름을 부침가루가 다 흡수해서

닦여버린것 같더라구요. 한번 더 헹구어 보고 고무장갑을 벗고 

만져보았는데도 미끌거림이 하나도 없고 깨~끗하게 닦여서 

뿌듯했답니다. 환경도 지키고 세제도 아끼고 일석이조 방법! 

 

남은 부침가루들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가루가

있다면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이용해 보는건 어떨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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